12월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에서 선정한 영화는 ‘아티스트‘로 18일 오후 7시 30분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한다.
영화 ‘아티스트‘는 1920년대 말과 30년대 초반 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의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에서 무성영화계 최고의 스타 ‘조지’는 유성영화로 바뀌는 시대의 변화를 보고 진통을 겪는 반면 유성영화의 신예 스타 ‘페피’는 변화의 흐름을 반기고 기꺼이 즐기는 모습을 그린다.
또한, 실제로 그 시대에 맞는 화면비와 무성 형식을 활용하며 영화의 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새로운 세대와 변화를 맞이하는 올바른 태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속 ‘조지’와 ‘페피’가 변화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기다리는 연말에 가져야할 생각과 태도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를 상영한 후 심리학 박사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필름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관람객 전원에게 영화 속 명대사가 포함된 영화 ‘아티스트’ 포토 카드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