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in 라스트 인도양’ 이유비 ‘낚시퀸’ 등극…최고의 1분 12.9%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 마지막 생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은 평균 시청률 1부 9.5%, 2부 12%(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9%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생존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김병만과 조재윤 두 큰 형님을 위해 팀을 나눠 저녁거리를 찾아 나섰다. 정겨운, 이유비, 이용대는 대어를 잡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정겨운은 인터뷰에서 “너무 신세를 많이 진 것 같아서 마지막 만찬은 저희가 대접을 하고 싶었다”며 두 형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유비 역시 “(그동안) 해주시는 대로 먹기만 했으니까 이번엔 우리가 해보자”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첫 낚시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유비가 가장 먼저 동갈치를 낚았다. 2연속으로 팔뚝만 한 대어를 잡은 이유비는 ‘돌고래 샤우팅’에 ‘승리의 댄스’까지 선보이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 퀸’으로 등극한 이유비의 낚시 성공 장면은 12.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막내 3인방 민혁, 연우, 준은 육고기 사냥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모두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숲속에서 닭을 발견한 이들은 닭을 쫓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하지만 야생 닭의 엄청난 속도에 결국 닭 사냥에는 실패했다. 민혁은 “누가 닭이 못난다고 했어. 봉황인 줄 알았다”며 허탈해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