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8/12/18/93357234.2.jpg)
배우 송강호가 아들 송준평(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송준평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 하자”고 메시지를 남겼다. 송준평과 엑소의 연결고리는 19일 동시 개봉하는 두 작품. 아버지 송강호의 주연 영화 ‘마약왕’과 엑소 도경수의 주연 영화 ‘스윙키즈’는 19일 나란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준평은 ‘마약왕’에 대해 댓글 테러한 누리꾼들을 엑소 팬들로 단정 지은 듯 했다.
![](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8/12/18/93351243.6.jpg)
비난이 일자 송준평은 18일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렸다. 엑소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8/12/18/93351244.6.jpg)
동시기 개봉하는 ‘스윙키즈’와 DC 영화 ‘아쿠아맨’ 등과의 경쟁과 관련해서는 “성수기다 보니 많은 작품이 개봉한다. 우리 작품도, 경쟁작들도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강호는 극 중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변신했다. 마치 ‘송강호 연기 종합세트’처럼 그의 다채로운 열연을 볼 수 있는 ‘마약왕’은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