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아스널 꺾고 리그컵 4강 진출

입력 2018-12-20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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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이 아스널과의 리그컵 8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를 4강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리그컵 4강 진출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20분에 깨졌다. 역습 상황에서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것.

이후 토트넘은 전반을 1-0으로 마감했고, 후반 14분 케인의 로빙패스를 받은 알리가 골키퍼의 키를 절묘하게 넘기는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손흥민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더 이상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으나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은 아스널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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