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명단 발표한 축구대표팀, 향후 일정은?

입력 2018-12-20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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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일본J리그, 중국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23명을 소집해 훈련을 해왔다. 울산 소집훈련 멤버 가운데에 최종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황의조(감바오사카), 이용(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총 15명이다.

축구대표팀은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23일 새벽 대회 장소인 UAE로 출국한다.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이진현(포항 스틸러스)과 김준형(수원 삼성)도 함께 출국한다. 둘은 선수 교체가 없을 경우 대회 개막에 맞춰 귀국한다. 기성용(뉴캐슬) 등 유럽파는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하고는 모두 26일에 합류한다. 축구대표팀은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현지 평가전을 펼친 뒤 7일 필리핀과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일정에 돌입한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 간의 협의에 따라 1월 14일에 합류해 16일 중국과의 C조 조별리그 3차전부터 나선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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