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하차 ‘수요미식회’ PD “새 패널+포맷으로 한계점 보완” [공식입장]

입력 2018-12-21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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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하차 ‘수요미식회’ PD “새 패널+포맷으로 한계점 보완”

tvN ‘수요미식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신개념 미식 토크쇼로 다시 돌아온다.

‘수요미식회’는 2015년 1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맛집 줄 세우기와 단순 먹방을 넘어 음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며 ‘미식 토크’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9월프로그램 개편을 위해 잠시 휴식기에 돌입한 ‘수요미식회’는 새 단장을 마치고 19년 1월 2일 수요일 밤 12시20분 방송을 확정했다고 tvN은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맛 전문가들이 나누는 ‘미식 토크’와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MC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은 그대로, 새로워진 패널들과 좀더 활기 넘치는 포맷으로 새롭게 단장한 ‘수요미식회’”이라며 변화 과정을 공개했다.

● 신아영 고정 패널 합류! 박찬일-송정림-송훈-박준우 등 ‘미식 멘토’ 총출동

새 단장한 ‘수요미식회’에서는 아나운서 신아영이 고정 패널로 합류하며, 박찬일 요리연구가, 송정림 편집장, 송훈 셰프, 박준우 요리연구가 등 ‘미식 멘토’들이 총출동해 더욱 풍성해진 ‘미식 토크’를 이어간다.

방송가에서 미식가 겸 대식가로도 잘 알려진 신아영은 러블리한 외모와는 달리 아재 입맛을 탑재한 반전 매력으로 도망간 입맛도 되살려주는 맛 표현의 달인으로 활약할 예정.

기자 출신 요리연구가 박찬일은 음식에 관한 탁월한 식견과 입담을 들려줄 글 쓰는 요리사로, 송정림 편집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음식 트렌드를 읽어주는 이 시대 진정한 미식꾼으로,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수셰프 출신 송훈은 ‘마스터 셰프 코리아 4’ 심사위원 출신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입담으로, 걸어다니는 미식 사전 박준우 요리연구가는 섬세한 미각의 소유자로 미식 토크의 새 장을 열어줄 전망이다.


● 한 가지 메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생동감 넘치는 미식 토크

구성 역시 새롭게 짜여졌다. 한 가지 음식 메뉴를 히스토리, 맛, 트렌드의 관점으로 다양하게 분석한다. 현장의 생생함을 영상으로 집중 조명하며, 현장 영상을 통한 활발한 미식 토크를 전개해 화려한 입맛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토크 프로그램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


● 시청자와 함께 만나는 더 큰 미식의 세계

단일 메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음식에 스토리를 더한 다양한 테마를 활용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특색 있는 맛 골목 등을 아이템으로 다뤄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장한다. 이는 서울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의 미식 세계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

최영락 PD는 “개편을 준비하며 오래 된 포맷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음식 메뉴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고민을 거듭했다. 새로운 패널들과 새로운 포맷으로 한층 더 젊어지고 재미있어진 미식 토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과정을 거쳤다”며 “새해에 찾아뵐 ‘수요미식회’가 ‘미식 인싸’들의 심장을 저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요미식회’는 2019년 1월 2일 수요일 밤 12시20분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2시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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