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최시원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진심으로 애통…위로 전한다”

입력 2018-12-24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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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진심으로 애통…위로 전한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최시원은 23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갑작스러운 해일(쓰나미)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의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애통한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사상자가 크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회복돼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었다.

앞서 CNN 등에 따르면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22일 밤 9시 30분경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남부 해안과 자바 섬 서쪽 끝 해안가에 쓰나미가 강타해 최소 222명이 사망하고 84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상자 수는 급격히 늘었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4일 오전 기준 281명이 사망하고 101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또 57명이 실종 상태로 향후 사망자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야기했다. 현재 쓰나미로 주택 611채, 호텔 9곳, 상점 60여 곳, 그리고 선박 420여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쓰나미의 원인은 순다 해협에 있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의 영향을 받아 해저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산은 수일 동안 대기 중에 화산재를 분출하면서 폭발 징후를 보였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22일 오후 4시와 9시에 연이어 분화했다. 마지막 분화가 있은 지 24분 후 해안선 15~20m 지점까지 쓰나미가 밀려들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설명했다.

특히 화산이 해안가와 너무 가까운 위치에서 폭발한 것이 인명 피해를 늘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조기 경보 시스템의 부재가 피해를 키운 것으로 알려져 예견된 재앙이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런 가운데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피해가 잦은 인도네시아에는 지난 9월에도 보르네오 동쪽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2200명이 사망했다. 2004년에는 수마트라 해안에 대형 쓰나미가 일어나 16만 8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최시원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다음은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에 대한 최시원 SNS 전문>

갑작스러운 해일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의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애통한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사상자가 크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회복돼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rayforindonesia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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