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주소녀·정세운, 스타쉽 남매 싱가포르 시상식에서 수상 ‘글로벌 도약’

입력 2018-12-24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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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주소녀·정세운, 스타쉽 남매 싱가포르 시상식에서 수상 ‘글로벌 도약’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우주소녀와 정세운이 싱가포르 유명 방송사 ‘Starhub night of stars 2018’에서 상을 받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극장에선 ‘Starhub night of stars 2018’(스타허브 나이트 오브 스타즈 2018)이 개최됐다. 시상식 ‘Starhub night of stars 2018’은 싱가포르 유력 방송사인 Starhub TV에서 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싱가포르,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 34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우주소녀는 이날 ‘2018 StarHub Most Charismatic Performance Award’(2018 스타허브 모스트 카리스마틱 퍼포먼스 상)를 차지했다. 배우 이준기를 비롯한 한국 유명 스타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시상식을 빛냈고, 대만 인기 배우 류이호(Jasper Liu), 유명 TV 쇼 호스트 남심미(Pauline Lan), 배우 장쉬안루이(Derek Chang) 등과 이름을 나란히 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우주소녀 멤버 보나와 은서가 중국어로 직접 소감을 전했고 우주소녀는 ‘비밀이야’, ‘부탁해’ 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우주소녀는 “이곳 싱가포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분들과 함께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를 통해 우주소녀를 많은 세계 팬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정세운도 이날 시상식에서 OST상을 받았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It’s you’(잇츠 유)로 ‘2018 StarHub Best Asian Drama OST Award’(2018 스타허브 베스트 아시안 드라마 OST상)을 수상했다.

정세운은 수상의 영광을 얻은 ‘It’s you’의 무대로 아름다운 싱가포르의 밤을 수놓았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멜로디로 현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세운은 이어 'JUST U'(저스트 유)로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드러내며 반전의 무대를 완성시켰다.

정세운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드라마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고,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음악이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전세계의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지 또 한 번 깨달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위해 노력하는 정세운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세운은 오는 1월 19일 오후 6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첫 공식 팬클럽 창단식 '행운을 찾아서’를 개최해 팬들과 만나고 오는 1월 8일 새 미니앨범 ‘WJ STAY'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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