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 마무리…“정말 즐거웠다”

입력 2018-12-25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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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 마무리…“정말 즐거웠다”

신화 이민우가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민우는 지난 22일(토)부터 24일(월)까지 3일에 걸쳐 광진구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 ‘2018 LEE MIN WOO CHRISTMAS CONCERT - MERRY M’을 개최해 약 5,000여 명의 팬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2015년 12월 단독 콘서트 이후 약 3년만에 개최하는 이민우의 이번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는 지난 달 티켓 오픈이 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이민우는 3일간의 공연에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 속에 무대 중앙 위 리프트를 타고 화려하게 등장한 이민우는 첫 곡으로 솔로 10주년 기념 앨범인 'M+TEN'의 수록곡 ‘Kiss It Away’를 열창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Play My Song’, ‘Thriller’, ‘Taxi’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이민우는 환한 미소로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화려한 퍼포먼스를 이어 나갔으며 ‘Love Me Ice Cream’과 ‘If You..’, ‘...없게 만들어요’, ‘Love Supreme’ 등 따뜻한 연말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곡들로 이민우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를 선사한데 이어 ‘AM 07:05’, ‘Sweet Girl’, ‘Shape of You & 신기루’ 등의 공연으로 무대를 한층 더 다채롭게 꾸몄다.

특히 이번 공연이 크리스마스 콘서트인 만큼 ‘Christmas’, ‘White Christmas’,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 캐롤 무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민 이민우는 징글벨과 ‘I ’M’ U’를 믹스한 무대를 팬들과 함께 만드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무대들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또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이문세의 ‘소녀’를 이민우 스타일대로 재해석한 곡을 통해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나 집으로 가는 길’과 ‘Last, First Kiss’, ‘Punch’, ‘The ‘M’ Style’, ‘Bump!!!’, ‘비야’, ‘남자를 믿지마’ 등을 연이어 부르며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에 이민우는 “3일 동안 너무 즐거웠고, 준비를 하면서 이 시간을 많이 기다렸다. 공연이 끝날 때가 되니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도 계속 저를 믿고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공연이 마무리되자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앵콜’을 외쳤으며 다시 무대 위로 올라온 이민우는 ‘One In A Million’, ‘Minnovation’, ‘Showdown’과 신화의 'I Pray 4 U', '으샤! 으샤!'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에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이민우가 지난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의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뜨거운 호응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뵐 테니 계속해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민우는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 'MERRY 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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