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빌리 빈 부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오클랜드 빌리 빈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투수 영입 추진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마이크 파이어스 영입 이후에도 꾸준히 투수와의 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 선발 투수 영입이 목표.
앞서 오클랜드는 지난 25일 파이어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파이어스는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오클랜드에서 뛴 오른손 선발 투수.
현재 자유계약(FA)시장에 남아있는 선발 투수 중 최대어는 댈러스 카이클(30). 하지만 오클랜드가 카이클을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오클랜드는 카이클과 같은 대형 FA를 영입하기 보다는 비교적 적은 계약 조건으로 잡을 수 있는 선발 투수를 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단 오클랜드는 2018시즌 선발 마운드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서 좋은 성적을 거둔 션 마네아가 어깨 수술로 전반기까지 이탈한다.
오클랜드 선발진은 이번 시즌 162경기에서 824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했다. 단 한 명의 투수도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