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이경희 별세, 현충원 안장…한지일 “눈물의 여왕, 울컥” 애도

입력 2018-12-27 09: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뉴시스

원로 배우 이경희 별세, 현충원 안장…한지일 “눈물의 여왕, 울컥” 애도

원로 배우 이경희가 24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6세.

이경희는 1955년 김성민 감독의 ‘망나니비사’로 데뷔해, 서울중앙방송극 경음악단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모정’, ‘연산군’, ‘김약국 집 딸들’, ‘모란이 피기까지’ 등 250여 편의 작품 활동을 펼쳤다.

참전 유공자인 고인은 대전 현충원 묘역에 26일 안장됐다.

한편 배우 한지일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60년대, 70년 청순가련형 눈물의 여왕으로 군림하셨던 이경희 선배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KTX 안에서 접하고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만나 뵈었어야 하는 건데. 마지막으로 뵌 것이 올해 9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