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쿠치, 협상 기한 1주 남아… SF-SEA 등 ‘서부 구단’ 유력

입력 2018-12-27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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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기쿠치 유세이(27)가 역시 미국 서부 해안가 구단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기쿠치의 행선지를 전망하며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의견을 함께 전했다.

이에 따르면, 기쿠치는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직접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입단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기쿠치의 행선지에 대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이전부터 서부 해안가 구단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다.

물론 기쿠치 입장에서는 행선지 후보를 압축할 이유는 없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모두 기쿠치가 갈 수 있는 팀이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기쿠치는 오는 2019년 1월 3일 오전 7시까지 계약 여부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

앞서 기쿠치는 지난 17일 미국 LA로 향했다. 이후 기쿠치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쇼유의 시설에서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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