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베이비’ 박성광, 더빙 연출가도 반한 폭풍 열연 ‘대활약’

입력 2018-12-27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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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매너남 박성광이 ‘구스 베이비’의 ‘칼’의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전문 성우 못지않은 폭풍 더빙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맨이자 영화감독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박성광이 ‘구스 베이비’에서 ‘칼’의 목소리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스 베이비’는 나 혼자 사는 까칠 싱글남 구스 잭(전현무)과 어느 날 갑자기 그를 엄마로 임명한 아기 오리남매 오키(오마이걸 유아)&도키까지, 누가 봐도 완전 수상한 새가족의 탄생을 그린 애니메이션.

박성광은 ’슈렉’ 드림웍스 제작진의 신작 ‘구스 베이비’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며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성광은 ‘구스 베이비’에서는 무엇이든 고쳐주는 참견쟁이 다람쥐 ‘칼’을 맡았는데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과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에서 말썽꾸러기 미어캣 ‘빌리’로 열연했던 경험을 토대로 ‘구스 베이비’ 녹음 현장에서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박성광은 더빙 노하우로 예정된 시간보다 빠른 시간 내에 더빙 녹음을 마치며 심정희 PD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빙 연출을 진행한 심정희 PD는 박성광이 녹음 도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칼’이라는 캐릭터를 재창조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고 전하며 스웩 넘치는 꿀 보이스로 열연을 펼친 완벽주의자 박성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2018년 한 해 박성광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비롯하여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예능인으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첫 단편 영화 ’욕’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후 두 번째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으로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단편감독데뷔상을 받으며 영화인으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 한 해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며 대세로 등극한 박성광의 대활약은 ‘구스 베이비’를 시작으로 2019년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재다능한 박성광의 목소리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구스 베이비’는 2019년 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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