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다영, ‘워터걸스’서 해녀 도전 “첫 물질 총체적 난국”

입력 2018-12-27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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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워터걸스’서 해녀 도전 “첫 물질 총체적 난국”

걸그룹 우주소녀의 다영이 제주도 해녀 되기에 도전해 이목을 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워터걸스’에서는 우주소녀 다영이 배우 김지영, 최여진, 김희정, 개그우먼 홍윤화와 함께 첫 해녀 연습과 바다 물질에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다영을 비롯한 워터걸스는 잠수풀 훈련과 5m 자유 하강 연습 등 프리 다이빙 레슨을 진행하며 해녀 도전에 한발 다가섰다. 특히 다영은 제주도 출신으로 이모가 해녀라는 사실을 밝히며 해녀 도전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본격적인 해녀 물질을 위해 제주도로 향하기 전 낚시 카페를 방문하고 회 뜨기 연습을 하는 등 막내로서 유쾌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워터걸스 언니들과 함께 먹기 위해 과일 멜론과 팩을 준비하는 등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반면 다영은 고내리 해녀 5인방의 가르침 아래 처음 시도한 바다 물질에서 거센 파도와 어려운 입수 도전에 고전을 면치 못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다영은 “민물을 먹는 것과 소금물을 먹는 것은 다르더라“라며 “코도 띵하고 머리도 띵해서 총체적 난국이었다”라고 첫 바다 물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물질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고 바다 물질의 힘겨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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