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와 건강한 경쟁, 팬들에겐 좋은 일이었다”

입력 2018-12-27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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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경쟁 구도가 건강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10년간 발롱도르 5번씩을 나눠가지는 등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둘의 경쟁은 이번 시즌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떠나며 중단됐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호날두와의 라이벌 구도 경쟁은 매우 건강한 것이었다(healthy). 그리고 팬들에게는 좋은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번 시즌 발롱도르에서 5위에 그친 메시는 “나는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는 것을 들었다. 하지만 내가 경쟁에 끼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할 것을 미리 예감했음을 밝혔다.

한편, 메시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골과 도움 부문 선두를 달리며 여전히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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