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은 두 차례의 미국 빌보드 1위, 유엔 연설, 뉴욕 시티필드 콘서트 등 전 세계 대중음악사를 새롭게 썼다. 한국어 노래로 “서구 음악산업 최상위권에 도달”했다는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해외 유력 언론의 찬사도 과장이 아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미 ‘차세대 리더’임을 세상에 알렸다(사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7명의 청춘이 거둔 성과는 이제 신드롬을 넘어선다. ‘BTS’는 스스로 노래했듯, ‘피 땀 눈물’의 숱한 시련을 딛고 일어선 ‘신화’적 존재감으로 케이팝 위상을 떨쳤다. 세계적 팬덤인 ‘아미’를 비롯해 또래 청춘에게 “가슴을 뛰게 하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며 전한 메시지도 스포츠동아가 선정한 ‘2018 올해의 인물’의 이름에 값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