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해외 상습도박 혐의 ‘불구속 기소’…사기+국내 도박은 무혐의

입력 2018-12-28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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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해외 상습도박 혐의 ‘불구속 기소’…사기+국내 도박은 무혐의

가수 겸 배우 슈(유수영)이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슈는 올해 6월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6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기도 했다.

또 슈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마카오 도박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슈가 국내 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것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슈가 해외 영주권자이기 때문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것은 특례조항을 적용받는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하지만 슈가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것에 대해서는 처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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