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S 연예대상'을 빛낸 ‘개그콘서트’ 수상자들의 유쾌한 대기실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한 해 동안 활약을 보였던 코미디언들이 지난 22일(토)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미디 부분에서 권재관, 신봉선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송준근, 박소라가 우수상을, ‘이런 사이다’ 팀 김원효, 이현정은 최고 아이디어상을, 김니나와 이승환은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다.
이에 26일(수) 진행된 녹화장은 그 어느 때 보다 활기가 넘쳤다. 제작진, 선후배간의 따뜻한 축하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기다리며 나누는 격려와 응원으로 훈훈함이 배가 됐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재관, 신봉선, 송준근, 박소라, 김원효, 이현정, 김니나, 이승환의 깨발랄한 모습이 담겨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이들에게선 활기찬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어 이번 주 방송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한다.
더불어 신인상을 받은 김니나와 이승환이 동료들을 향한 애정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렸을 때 “믿겨지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한 이들은 수상 이후 많은 지인들에게 축하 연락을 받았다고.
두 사람은 “정말 개그를 잘 하는데 운 때가 좋지 않아서 쉬고 계시는 선배, 후배, 동기들이 많다. 내년에는 운 때가 맞아서 다들 복귀했으면 좋겠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니까 모두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새해 소망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을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더욱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KBS 2TV ‘개그콘서트’는 이번 주 일요일(30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