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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의 U-18 유소년 팀이 28일(금) 오전 10시, 전남 영광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4박 15일 동안 전남 영광에서 진행된다. 안산 U-18팀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 대비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는 각오다.
안산 U-18팀 선수 47명과 지도자 3명 등 총 50명이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선수들 대부분이 자진해서 삭발 투혼을 보이며 내년시즌 준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안산 U-18팀은 전국 고교축구 팀들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조직력을 다질 계획이다. 30일 영광FC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군산제일고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총 6경기를 조별리그로 치르게 된다.
배승현 안산 U-18팀 감독은 “내년에는 올 시즌 부족했던 부분들을 잘 보완해 완전히 다른 팀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다. 좋은 팀이 되어 돌아오겠다”며 2019시즌 새롭게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안산 U-18팀은 이번 1차 전지훈련 후에도 1월 말 2차 전지훈련이 예정 되어 있으며, 앞으로 있을 2월 전국대회와 3월 K리그 주니어리그에 맞춰 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