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김강우·채시라·이유리 주말특별기획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8-12-30 2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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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 채시라, 이유리가 주말특별기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MBC ‘2018 연기대상’에서는 김강우, 채시라, 이유리가 주말특별기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연기상은 주말특별기획 부문, 연속극 부문, 월화 미니시리즈 부문,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으로 나눠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 주말 특별기획 남자 부문에는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신과의 약속’ 배수빈, ‘숨바꼭질’ 송창의, ‘이별이 떠났다’ 이성재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김강우가 수상했다.

김강우는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여러 인물을 연기했지만 이 작품이 유독 기억이 남을 것 같다. 이 캐릭터를 마음 속으로 좋아했던 것 같다”라며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연기상 주말 특별기획 여자 부문에는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 ‘숨바꼭질’ 이유리,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신과의 약속’ 한채영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채시라, 이유리가 공동수상했다.

이유리는 “4년만에 MBC에 왔는데 큰 상을 다시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 혼자만 받는 상이 아니다”라며 배우, 스태프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채시라는 “‘여명의 눈동자’ 때 상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16년 만에 ‘이별이 떠났다’를 선택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고 MBC와 오랜 세월동안 함께 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함께 하고 있는 배우, 스태프,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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