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포스터 공개…박신양-고현정, ‘선과 악’ 온도차

입력 2019-01-01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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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아트웍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7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에서 감각적인 아트웍이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소시민을 대변했던 조들호(박신양 분)가 동네 변호사의 울타리를 넘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 이자경(고현정 분)과 치열하게 맞서며 우리 삶을 깊숙이 관통하는 정의의 가치를 담아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박신양(조들호 역)과 고현정(이자경 역)의 숙명적인 라이벌 설정을 강렬하게 표현, 대립각을 세울 조들호와 이자경의 캐릭터 이미지를 극명하게 대비하여 표현하고 있다.

삐죽 솟은 머리와 안경으로 포스터 한 가운데를 자리 잡은 파란 이미지는 단연 조들호의 모습으로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면 그 뒤, 한층 더 크고 자주빛의 이미지는 절대 권력들을 뒤에서 주무르는 이자경을 연상케 한다.

두 그림은 교차된 상태로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 극과 극의 대립관계를 보일 두 사람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조들호와 이자경, 두 인물의 맹렬한 격전이 예상 돼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사랑받는 박신양과 고현정은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연기 본좌들의 역대급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오는 7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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