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신하균·이광수 ‘나의 특별한 형제’, 행복 기운 솟는 포스터 공개

[DAY컷] 신하균·이광수 ‘나의 특별한 형제’, 행복 기운 솟는 포스터 공개

배우 신하균, 이광수가 출연하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물이다.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에는 특별한 형제의 상반되는 매력이 그대로 담겨있다. 세상에 궁금하고 흥미로운 것 하나 없다는 듯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는 달리,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는 모든 게 흥미로운 아이처럼 물건들을 이리저리 뜯어보고 공놀이에, 양말로 창문 닦기 등 분주하다.

겉으로 봐선 닮은 점이라곤 하나 없어 보이는 형제이지만 이들은 함께할 때 더없이 완벽한 한 몸이 되고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형제로 처음 만난 신하균과 이광수는 촬영 현장에서도 형제 이상의 케미를 발휘하며 그야말로 한 몸처럼 연기해 주변에 흐뭇한 웃음을 전파했다.

2019년, 행복한 기운을 몰고 올 것을 예고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올 봄 관객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