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측 “‘나의 나라’ 긍정검토중”…양세종·우도환과 만날까
AOA 설현(배우로 활동 시 김설현)이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동아닷컴에 “설현이 JTBC 새 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 연출 김진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직 출연 여부를 미정”이라고 말했다.
‘나의 나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끝내 사랑을 지키려 했던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 고려시대 말과 조선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한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마스터-국수의 신’ 등을 집필한 채승대 작가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참 좋은 시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을 연출한 김진원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양세종, 우도환이 캐스팅돼 출연이 유력 시 되는 상황. 여기에 설현이 합류할 전망이다. 설현이 작품을 택한다면, 2015년 방송된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나의 나라’는 올 하반기 JTBC에서 편성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