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넘쳐흘러’, 노래방서 음정 두 계단 낮춰 부르길” 당부

입력 2019-01-02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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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넘쳐흘러’, 노래방서 음정 두 계단 낮춰 부르길” 당부

엠씨더맥스가 타이틀곡 ‘넘쳐흘러’의 고음을 부르는 노하우를 전했다.

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지 아트홀에서는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정규 9집 앨범 ‘Circular (써큘러)’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엠씨더맥스의 이수는 타이틀곡 ‘넘쳐흘러’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리 노래를 노래방에서 불러 주신다. 이 곡은 음정을 꼭 두 계단 정도 낮춰야 한다. 그래야 티 안나게 즐기면서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는 “옷에도 맞춤옷이 있듯이 본인에게 맞는 음정 범위가 있다. 그 안에서 불러야 멋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고음이 많아)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이윤은 이수의 음역대가 남자와 여자 음역대의 중간 정도임을 설명하면서 “그러다 보니 고음이 많지만 절대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엠씨더맥스의 3년만의 정규 앨범 ‘Circular’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 원형으로 이루어진 순환적 구조의 빙하 균열을 상상해 착안한 이름으로 균열이 메워지면서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어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담는 곡으로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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