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위원회, ‘제2회 한국-대만 국제교류유소년야구대회’ 개최

입력 2019-01-0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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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2회 한국ㆍ대만 국제교류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월 6일 부터 10일까지 대만 가의현 허씽초등학교와 우펑과기대학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최하고, 가의현야구발전위원회, 허씽초등학교, 우펑과기대학, 타이코베이스볼캠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12개 야구단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에서는 A팀(감독 김정모, 코치 김광직)과 B팀(감독 유진우, 코치 정용식), C팀(감독 김명민, 코치 정용식)이, 대만에서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9개 야구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12개 팀을 2개조로 나누어 풀 리그로 예선경기를 갖고, 각조 상위 2개팀이 결선토너먼트 경기를 하여 챔피언을 가리며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팀에게는 각각 순위에 해당되는 대회기와 트로피, 메달을 수여한다.

민간단체로서는 최초로 해외에서 국제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대한야구위원회는 “제3회 대회부터는 7개국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며, 유소년야구대회를 통하여 각국의 어린이들의 활발한 교류와 우애 증진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외교에도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라 밝혔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박광진 단장은 “제1회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서 2연패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이번 대회는 대회의 취지에 맞추어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선수단 뒷바라지 자원봉사 활동을 자청한 유다인(광주비아중 3) 매니저는 “선수들의 누나로서 대회기간 내내 불편함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선수단 48명은 오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출국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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