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아인’ 유아인 “나에 대한 편견→폭넓은 해석 가져가시길”

입력 2019-01-0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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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아인’ 유아인 “나에 대한 편견→폭넓은 해석 가져가시길”

‘도올아인 오방간다’ 유아인이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도올 김용옥, 유아인,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이 프로그램에서 유아인 역을 맡고 있다. 유아인이라는 인물이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KBS TV쇼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님과 함께 하며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의미 있는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어떤 관심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역할을 한다. 익숙한 그림은 아니겠지만, 선생님과 내가 함께하는 순간이 세대와 영역을 넘어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 있다”고 다신의 역할을 말했다.

이어 그는 “(편견을) 깨고자 하는 의지는 없다. 글로, 이미지들로, 배역의 이미지들로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한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국민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 배우 유아인, 피상적 이미지를 가진 유아인에 대한 편견은 있을 수밖에 없다. 보다 다양한 면면을 통해 여러분들이 폭넓은 해석을 가지고 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프로그램이다. 지난 100년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모든 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 총 12회로 방송되며 오는 5일 오후 8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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