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 아침’ 측이 편집상의 실수를 인정했다.
3일 방송된 ‘좋은 아침’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하숙골목 편에 출연 중인 고로케 사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그는 셰어하우스 건물 주인의 사촌동생으로 소개됐다. 건물주는 “1층 상가를 사촌동생에게 임대로 내줬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건물주 가족의 출연은 영세 자영업자를 돕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골목식당’과 맞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좋은 아침’ 측은 “편집상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사과했다. SBS 관계자는 “잘못 편집됐다. 건물주는 고로케 사장의 사촌 누나의 친구”라며 “고로케 사장은 건물주의 가족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잘못 편집된 부분은 수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