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19년만에 한자리, 독보적 인물 관계도 공개

입력 2019-01-04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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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 19년만에 한자리, 독보적 인물 관계도 공개

영화 '글래스'가 1월 17일 개봉하는 가운데 독보적 개성을 자랑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스릴러 영화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서는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독보적인 개성의 캐릭터들이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것은 독보적인 개성의 세 인물,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과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 잭슨)의 관계다. 케빈의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계획을 가진 미스터 글래스는 케빈과 거래를 맺고, 미스터 글래스와 과거의 악연으로 엮인 데이빗 던은 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케빈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이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자신이 슈퍼히어로라고 믿는 과대망상증 환자들을 연구하는 정신과 의사 엘리 스테이플 박사(사라 폴슨)로, 그들을 연구 대상으로서 지켜보고 치료 상담을 진행한다.

더불어 '23 아이덴티티'에서 비스트의 인격으로부터 탈출한 유일한 생존자 케이시 쿡(안야 테일러 조이)은 이번 작품에서 케빈과 재회한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데이빗 던의 아들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조셉 던(스펜서 트리트 클락) 그리고 미스터 글래스를 극진히 아끼고 보호하는 프라이스 부인(샬레인 우다드)까지 '언브레이커블' 이후 19년 만에 다시 등장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처럼 다양한 관계로 얽힌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영화 속에서 펼칠 예측불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한편, 19년에 걸쳐 그려온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빅픽처가 '글래스'에서 어떻게 완성될지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19년 1월 17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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