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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상군 기술자문을 스카우트 총괄로 선임했다.
이상군 총괄은 198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한 뒤 은퇴 후 투수코치, 운영팀장, 육성군 총괄 코치, 1군 감독 대행 등을 경험했다.
한화 이글스는 "이상군 총괄이 선수를 보는 안목이 뛰어나고, 구단 내에서 여러 보직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팀 내 필요자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스카우트 업무 강화에 필요한 적임자라고 판단해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군 총괄 선임을 통해 우수 자원을 영입하는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우트 업무를 담당했던 이정훈 전 팀장은 지난해까지 이상군 총괄이 담당했던 기술 자문을 맡아 연고 지역 아마 야구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