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리부트’ 감독 “하나 결말 향해 치밀한 전개…끝까지 주목”

입력 2019-01-07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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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퀴즈:리부트’ 감독 “하나 결말 향해 치밀한 전개…끝까지 주목”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극본 김선희 연출 김종혁)가 뜨겁고 짜릿한 최종장의 문을 연다.

‘신의 퀴즈:리부트’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제 장르물의 레전드답게 시작부터 희귀병과 미스터리를 환상적으로 직조한 전개를 펼쳐온 ‘신의 퀴즈:리부트’는 혁전복지원과 한주그룹의 관계, 현상필(김재원 분)이 그리는 복수의 윤곽이 드러나며 마침내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진실의 결정적 퍼즐이 될 기억의 조각을 찾은 한진우(류덕환 분)와 코다스의 이상 징후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궁금증을 증폭하고 있다. 美치도록 궁금한 결말에 앞서 놓쳐선 안 되는 진실의 단서를 총정리해봤다.


● 진실은 ‘빅브레인’ 한진우의 기억에 있다?! 혁전복지원에서 과연 무슨 일이?

한진우는 개조한 사제뇌파장치를 이용해 유년 시절 기억의 일부를 찾아냈다. 놀랍게도 기억의 조각 속에는 혁전복지원과 서실장(김호정 분)이 있었다. 한진우는 자신을 증거로 과거 한주그룹이 혁전복지원 아이들에게 MAO-A 결핍증 신약 실험이라는 비윤리적 악행을 저질렀음을 밝혀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은 기억은 더 큰 파장을 예고했다. 악행의 축이자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서실장은 “네가 왜 거기 있었는지 알고 나면 당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진우가 사제뇌파장치로도 완벽히 찾지 못한 기억을 복구할 수 있을지, 기억 속에 묻어둔 비밀은 무엇일지 진실의 도화선이자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 마지막 복수만을 남겨둔 현상필, 한진우와의 연결고리는?

혁전복지원 출신인 현상필은 아이들의 복수를 위해 광기 어린 살인을 이어왔다. 바이오 해킹을 통해 한진우조차 놀랄 정도의 정교한 바이러스를 만들어 복수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현상필. 그의 목적은 서실장과 한치수 회장 그리고 곽혁민(김준한 분)이다. 이 과정에서 조영실(박준면 분)이 의문의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정승빈(윤보라 분)과 현상필의 관계가 밝혀지는 등 법의학 사무소에 드리운 위기 뒤에도 현상필이 있었다. 한편, 한진우는 과거 자신을 아는 듯한 현상필에 의문을 품고 기억을 찾기 시작했고, 유년 시절 혁전복지원에 함께 있었음을 기억해냈다. 모든 진실의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순간 대립할 수밖에 없는 한진우와 현상필. 혁전복지원과 희귀병을 매개로 이어진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피할 수 없는 전면전의 긴장감을 증폭했다.


● 가장 완벽한 시스템 코다스의 이상징후!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완벽한 시스템으로 여겨졌던 코다스. 하지만 그 뒤에 한주그룹 서실장과 곽혁민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자 코다스를 둘러싼 진실의 파괴력은 더 커지고 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던 코다스엔 이상 징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진우의 컴퓨터에 연결돼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며 한진우를 학습하는 정황이 포착됐고, 한진우가 들어가려하자 보안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한진우를 반기기까지 했다. 이는 ‘빅브레인’ 한진우가 ‘빅데이터’ 코다스의 진실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 코다스와 초천재 한진우 사이의 미스터리가 충격적인 진실의 문을 열 전망이다.

김종혁 감독은 “첫 회부터 치밀하게 깔아온 이야기가 하나의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진우와 코다스의 미스터리한 관계부터 현상필의 복수, 그 끝자락에서 조우하게 될 두 사람의 연결고리까지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 조각 하나만 어긋나도 다른 그림이 맞춰질 수 있는 상황.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이들의 운명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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