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에 처남’ FA 마차도, 핀 스트라이프 대신 하얀 양말?

입력 2019-01-09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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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매니 마차도(27)의 거취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친구와 처남이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향할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9일(이하 한국시각) 마차도의 시카고 화이트삭스 행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존 제이-욘더 알론소와 관련이 있다.

제이와 알론소는 마차도와 특별한 관계. 제이는 매우 친한 친구이며, 알론소는 처남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최근 제이와 알론소를 영입했다.

제이와 알론소 영입은 마차도와의 계약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돈과 영입 의지, 마차도의 인맥까지 갖고 있는 상황이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다. 드래프트 픽 손실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유격수로 146경기, 3루수로 16경기에 뛰었다. 하지만 사실상 3루수로 봐야한다. 3루수로 기용했을 때 수비 효율이 좋다.

뉴욕 양키스로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마차도. 인맥과 영입 의지, 돈을 모두 갖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역전극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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