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TV는 사랑을 싣고’ 홍경민 “원래 외톨이, 성격 바꿔준 선배 만나고파”

입력 2019-01-0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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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TV는 사랑을 싣고’ 홍경민 “원래 외톨이, 성격 바꿔준 선배 만나고파”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로 유명한 홍경민이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보고 싶은 인연을 찾아 나선다.

홍경민이 찾는 사람은 내성적이었던 자신을 활발한 성격으로 이끌어주었던 같은 대학교 학과 선배 안호성이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홍경민은 고2 때 자퇴를 결정, 이후 외롭고 암울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어둡고 우울했던 홍경민을 활기찬 성격으로 바꾸어주었던 사람은 검정고시로 입학했던 대학교에서 만난, 같은 학과 선배 안호성.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알게 된 안호성 형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고 밝혀, 홍경민이 찾는 안호성이 어떤 인물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경민은 안호성에 대해 당시의 자신과 다르게 ‘외향적이고 리더십이 강한 형이라 동경하는 선배였다’고 전하며 자신과 반대되는 안호성을 볼 때마다 ‘정서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때 ‘개그맨’을 지망하기도 했던 안호성은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늘 주위에 그를 따르는 학생이 많았고, 홍경민은 안호성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대인관계를 넓힐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안호성을 통해 내성적인 성향을 탈피하고 익살스러운 재치와 능란한 입담을 배울 수 있었던 홍경민. 연예계에서 마당발의 ‘홍마당’, 입담꾼인 ‘홍마담’으로 불리며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안호성 덕분이었다는 홍경민은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준 선배 ‘안호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TV는 사랑을 싣고’에 사연을 의뢰했다.

외롭고 어두웠던 홍경민의 삶을 빛으로 밝혀주었던 안호성. 그러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했을 때에는 이미 안호성이 자취를 감추고 연락이 두절 된 상태. 과연 홍경민은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안호성을 만날 수 있을까.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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