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고주원, 3년 공백 깨고 합류 “공허한 삶, 설레고 싶다”

입력 2019-01-10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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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고주원, 3년 공백 깨고 합류 “공허한 삶, 설레고 싶다”


배우 고주원이 3년의 공백을 깨고 ‘연애의 맛’에 합류한다.

고주원은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배우 고주원이 합류해 긴 공백기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새로운 만남을 찾아 나선다.

배우 고주원은 2030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활약하며 KBS2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SBS ‘왕과 나’, KBS2 ‘최고다 이순신’ 등 높은 시청률의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학창시절 ‘서강대 원빈’으로 불렸던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자 수능 성적 1%로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까지 졸업한 ‘뇌섹남’으로 인기 몰이를 이어갔던 상황.

그랬던 그가 약 3년간의 공백기를 가졌고, 이제 올해로 나이 39세가 된 배우 고주원이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가기 위한 ‘솔로탈출‘을 시작한다.

10일(오늘) 방송될 ‘연애의 맛’에서는 떨리는 ‘첫 만남’을 앞둔 고주원의 솔직한 이야기가 털어낸다. 고주원은 동료 배우들과의 술자리에서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다”며 은연중에 “내가 연예인이었고”라고 말하는, 뜻하지 않았던 긴 공백기로 인해 자존감이 현저히 낮아진 모습을 드러냈다.

더욱이 “혼자 있는 생활이 행복한데 공허하다. 설레고 싶다”고 그동안 품고 있었던 속마음을 내비쳤던 것. 이에 MC 박나래는 “딱 좋은 시기에 하게 됐다”며 고주원의 합류를 환영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로 고주원의 솔직한 ‘리얼 일상’이 낱낱이 펼쳐진다. 고주원이 오전 6시 기상 후 음악을 들으며 벽에 기댄 채 고뇌하고, 불도 켜지 않은 어두운 집안에서 힘겹게 유산균을 넘기는 혼자남의 ‘짠한 아침’을 선보인 것. 뒤이어 한강에서 조깅을 나섰던 고주원이 CF 느낌의 뜀박질을 선보이자, 스튜디오에서는 “저 모습은 1주일 만에 만들어질 수 없다, 존재 자체가 고고하다”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홀로 분식집을 찾아간 고주원이 한 치의 어긋남을 허용하지 않는 ‘정직한 식사’를 펼치면서, 스튜디오 출연진들로부터 “진입장벽이 높은 분이라 저 생활을 깨기 힘들다”라는 우려를 자아냈던 상태. 결국 우려를 현실로 만든, ‘연애의 맛’ 사상 최초의 ‘상상초월 첫 만남’이 진행되면서, 모두를 충격 속에 빠트렸다. 고주원의 첫 데이트 현장은 어땠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고주원이 ‘연애의 맛’에 합류, 혼자의 행복 보다는 둘의 설렘을 찾아가기 위한 두근거리는 여정을 시작 한다”라며 “ ‘고차원적 감성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 고주원의 진짜 일상은 어떠할지, 그의 ‘첫 데이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TV CHOSUN ‘연애의 맛’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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