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신성록, 최진혁에 장나라♥ 고백 “나도 혼란스럽다”

입력 2019-01-17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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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신성록, 최진혁에 장나라♥ 고백 “나도 혼란스럽다”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를 향한 마음을 최진혁에게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 33회에서는 이혁(신성록)이 천우빈(최진혁)에게 내린 지난 황명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은 천우빈에게 오써니(장나라)에 대한 마음을 물었다. 천우빈은 “저까짓 게 어찌 폐하의 여자를”이라고 말했고 이혁은 “그럼 그렇지. 내 동생 천우빈이 그럴 리가 없지”라고 흐뭇하게 웃었다.

오써니를 향한 이혁의 마음은 무엇일까. 그는 “이 마음이 뭔지 나도 헷갈리고 혼란스럽다. 하지만 황후가 계속 걱정되고 미안하고 신경 쓰인다”며 “어마마마에게서 황후를 지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후를 네 여자로 만들겠다는 말은 없던 일로 해라. 황명이다”라고 명령했다.

오써니와 만난 천우빈은 “이혁이 진짜 황후마마를 좋아하게 되고 끝까지 놓아주지 않으면 어쩌냐”고 걱정했다. 오써니는 “그 더러운 마음 받아줄 생각 눈곱만큼도 없다. 사건들 죄다 파헤쳐서 이혁에게 제대로 엿 먹여줄 것”이라고 결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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