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수향이 ‘뭉쳐야 뜬다2’에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2’에서 모로코로 여행을 떠나는 여배우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은 준비과정에서부터 남다른 4인4색의 면모를 드러냈다.
막내 임수향은 옷보다는 각종 라면과 통조림 등 선배들과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했다. 또한 흥 많은 언니들을 위한 블루투스 마이크와 보드게임까지, 모두를 위한 짐들을 싸며 준비된 막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임수향의 어머니는 “모로코 가서 슈퍼마켓 차리냐”며 답답함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
인생 첫 셀프 카메라 촬영에 도전한 예능 새싹 고두심은 후보로 꺼내 놓은 옷들에 하나하나 ‘언제 입으면 좋을지’ 이유를 붙이며 담더니 결국, 이민자(?) 수준의 짐을 싸고서야 만족해했다.
여행 좀 다녀본 예쁜언니 오연수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의 표본인 듯 생얼로 등장. 화장품으로 시작해 화장품으로 끝나는 깔끔한 짐싸기 실력을 보여 주었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이혜영은 드레스룸을 가방에 통째로 담으려는 듯, 드레스룸을 이리 저리 뛰어 다니며 간이 패션쇼를 열렀다.
여배우들의 4인 4색 짐 싸기 스킬은 오는 19일(토) 저녁 6시에 방송될 JTBC ‘현지 패키지로 세계 일주 - 뭉쳐야뜬다2’에서 만나 볼 수 있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