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BS '열혈사제', 금토 10시 편성 확정…'정법' 이동

입력 2019-01-19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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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BS '열혈사제', 금토 10시 편성 확정…'정법' 이동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가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

1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2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열혈사제'는 최근 금토 드라마로 '10시 편성'을 확정했다. '주말' 특별 기획드라마에서 벗어나 tvN과 JTBC처럼 '금토' 드라마의 트렌드를 따른 것.

앞서 SBS는 2016년 11월 '우리 갑순이' 방송 도중 주말 방송에서 토요일 연속 방송으로 개편한 바 있다. 이후로도 시간대 변동 등은 있었으나 주말 드라마가 방송 요일까지 개편되는 것은 2년 3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금요일 10시대억 방송되던 '정글의 법칙'은 편성을 이동하게 됐다. 11시대로 가기엔 2월 돌아오는 '미추리2' 등의 편성 문제도 맞물려 있는 상황. SBS는 2월 개편을 통해 대대적인 편성 이동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열혈사제’는 사제와 형사가 노(老) 신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김과장’, ‘굿닥터’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귓속말’, ‘펀치’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출연한다. 2019년 2월 15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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