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퇴출’ 젝스키스, 다시 YG 품에 안길까

입력 2019-01-2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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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최근 각종 논란에 휘말린 멤버 강성훈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등 그룹 젝스키스의 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연예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한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등 젝스키스 4명의 멤버들은 4월 말 전속 기간이 끝난다. 이들은 2016년 ‘재결합 열풍’을 타고 해체 16년 만에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멤버별 계약한 시점이 달라 일부 멤버는 5월 초 계약이 만료된다.

연예계에서는 재계약 여부를 두고 이르면 만료 6개월 전부터 논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젝스키스 멤버들도 YG엔터테인먼트와 관련 내용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까지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멤버들은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긍정적으로 고민 중이다. 지난해 말 젝스키스의 새 앨범이 강성훈과 관련한 잇단 논란으로 올해로 미뤄지다 최근 막바지 준비 과정을 마쳤고, 은지원의 솔로 앨범도 2월 선보일 계획이이어서 재계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재계약하는 것으로 안다”며 “지난해 예상했던 만큼 활동 성과를 내지 못해 멤버들의 갈증도 크다. 빠른 시기에 계약을 마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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