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 마스크 (수, 4세, 한국, R89, 임봉춘 조교사, 승률 28.6%, 복승률 64.3%)
신예 국산마 강자로 출전 경주마다 인기가 높다. 데뷔 후 한 번도 순위상금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3월 스포츠서울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가온챔프, 초인마를 제치고 깜짝 우승했고 5월 코리안더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천지스톰.
● 천지스톰 (수, 6세, 한국, R118, 김동균 조교사, 승률 40.9%, 복승률 59.1%)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118이다. 10번의 대상경주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3월 동일거리 대상경주인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거리 최고 기록이 1분10초6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울트라로켓.
● 울트라로켓 (거, 5세, 한국, R93, 안병기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45.8%)
지난해 9번 출전해 7번이나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하지만 최근 1년간 1800m 이상 장거리 경주만 참여해 단거리 감각 회복이 관건이다. 안병기 조교사는 2008년 데뷔 이래 대상경주 우승 기록이 없어, 이번 경주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신의명령.
● 신의명령 (암, 4세, 한국, R86, 박재우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0.0%)
렛츠런파크 서울의 떠오르는 국산 암말 강자다. 2017년에 과천시장배 2위, 브리더스컵 3위 등 대상경주에서 입상한 전적이 있다. 1200m에 8번 출전해 1번 빼고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단거리 적성마로 순발력을 내세운 빠른 출발이 특기다.
시티스타.
● 시티스타 (거, 6세, 한국, R106, 박대흥 조교사, 승률 38.1%, 복승률 61.9%)
지난해 세계일보배에서 준우승했다. 1400m 이하 단거리 경주 경험이 17번으로 풍부하다. 파워블레이드, 파이널보스 등 자마들이 단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명 씨수마 메니피가 부마다. 이번 경주로 혈통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