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 독보적 음색+순수 매력 뿜뿜

입력 2019-01-27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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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은이 ‘불후의 명곡’에서의 첫 단독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은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이광조 편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가수 벤(BEN)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뛰어난 감성과 가창력을 자랑했던 하은은 이날 방송을 통해 ‘불후의 명곡’ 무대에 첫 단독 입성했다.

네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하은은 전설 이광조의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을 선곡해 부모님과 수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첫 단독 무대를 꾸몄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 발매된 곡임에도 하은은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곡을 로맨틱하게 재해석하며 명곡판정단을 매료시켰다.

하은의 무대를 감상한 전설 이광조는 “굉장히 풋풋하고 아름다웠다”고 호평했고, MC 정재형은 “정말 괜찮은 신인이 될 수 있겠다”, 몽니 김신의는 “무서운 존재가 될 것 같다”고 밝히는 등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선배 가수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단독 출연임에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친 하은은 무대 밖에서는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MC들로부터 ‘불후의 병아리’, ‘불후의 어린왕자’라는 애칭을 얻은 그는 수줍게 걸그룹 댄스를 추는가 하면, 결과 발표에 앞서 데뷔곡 ‘신용재’를 즉석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한편, 하은은 지난해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벤의 ‘열애중’ 답가 버전을 부른 주인공으로, 작년 11월 발표한 데뷔곡 ‘신용재’는 각종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음원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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