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억 4천만 불 이상 예측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포문을 여는 <캡틴 마블>이 압도적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예측치와 역대급 예매 화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캡틴 마블>이 2019년 첫 전 세계 최고 기대작의 기세를 펼치고 있다.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프로는 <캡틴 마블>의 북미 오프닝 스코어를 1억 4천만 불에서 1억 8천만 불 사이로 예측했다.

역대 북미 3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미녀와 야수>의 1억 7,400만 불까지 넘볼 수 있는 대기록 예측에 콜라이더(Collider), 스크린 란트(Screen Rant), 무비웹(MovieWeb) 등 해외 유수 언론들 역시 일제히 <캡틴 마블>의 마블 스튜디오 역대급 흥행을 전망하고 있다. <캡틴 마블>이 이 같은 북미 오프닝을 수립한다면 전 세계 박스오피스 10억 불 돌파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캡틴 마블>의 압도적 오프닝 예측은 예매 화력으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사전 예매 오픈 24시간 만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제치고 마블 최고 24시간 기록을 세운 2018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이자 역대 MCU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북미 역대 MCU 및 2018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블랙 팬서>를 잇는 최고 예매량 기록을 세웠다.

2018년 전 세계를 휩쓴 두 영화에 이어, 일찍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나란히 2019년 최고 기대작에 등극한 <캡틴 마블>이 또 한 번 마블 솔로 무비 흥행 불패 신화 경신 및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쾌조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마블 최초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시대가 원한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탄생과, 쉴드 국장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의 과거 이야기와 캡틴 마블과의 콤비 플레이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