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드라마 선호도 최고치 경신

입력 2019-01-28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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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드라마 선호도 최고치 경신

‘SKY 캐슬’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등극했다. 2013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한 TV프로그램’ 조사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13%의 선호도로 2019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 조사에서 6위를 기록한 ‘SKY 캐슬’은 한 달 만에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SKY 캐슬’은 2013년 1월 시작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KBS2, 2013년 1월 10.6%,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SBS, 2014년 2월 11.5%), ‘기황후’(MBC, 2014년 3월 10.8%, 4월 11.8%), ‘왔다! 장보리’(MBC, 2014년 9월 12.1%), ‘태양의 후예’(KBS2, 2016년 3월, 12.3%), ‘도깨비’(tvN, 2017년 1월, 12.6%), ‘ SKY 캐슬’까지 모두 일곱 편이다.

2018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2위는 '하나뿐인 내편', 3위는 '나 혼자 산다', 4위는 '나는 자연인이다', 5위 '미운 우리 새끼', 6위 '썰전', 공동 7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는 형님', '1박 2일 시즌3'가 차지했다. JTBC는 10위권에 ‘SKY 캐슬’ ‘썰전’ ‘아는 형님’ 등 세 개의 프로그램을 링크시키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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