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로사 살라자르 “역대급 고강도 훈련…모션캡처 재밌더라”

‘알리타: 배틀엔젤’의 로사 살라자르가 ‘섹션TV 연예통신’에 떴다.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의 주연 배우 로사 살라자르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로사 살라자르는 타이틀롤을 맡아 고난도의 퍼포먼스 캡처 연기를 완벽 소화, 역대급 CG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로사 살라자르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오디션 현장을 회상하면서 “많은 배우들이 와 있었다. ‘어떻게 하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와 달리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로사 살라자르를 처음 본 순간 확신했다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의 연기는 마법 같았고 판타스틱 했다. 오디션을 마친 후 바로 ‘저 배우 누구냐’ 물었다”고 말했다.

로사 살라자르는 모션 캡처 연기와 관련해 “내 몸에 표식을 붙이고 움직여야 했다. 하지만 어렵다기보다는 재밌었다”고 밝혔다. 액션을 위해 다양한 운동을 배웠다는 그는 “인라인 스케이트는 정말 위험한 운동이기 때문에 훈련을 받았다. 수개월 동안 다양한 무술을 배웠다. 취권부터 대나무 무술, 무에타이, 킥복싱 등을 배웠다. 이렇게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