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악성 루머에 위기…조보아와 열애 강제공개

입력 2019-01-28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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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악성 루머에 위기…조보아와 열애 강제공개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28일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 27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가 학교 비리를 고발했다가 역으로 공격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세경(김여진)은 강복수와 손수정(조보아)가 재단 비리를 들쑤시자 심기가 불편해졌다. 설송고 전 행정실장이자 비리의 끄나풀 김명호(신담수)를 자르고 검찰에도 손을 썼지만 강복수와 손수정은 멈추지 않을 기세였다. 이에 임세경은 손수정을 불러 “너한테도 곧 검찰에서 연락 갈 거다. 증인으로 나서지 마라. 감히 내 학교에서 내부 고발자를? 강복수를 생각하면 네가 그러면 안 되겠지”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손수정은 “이미 강복수와 헤어졌고요. 사직서도 냈으니 복수로 협박 못 하세요. 그리고 반말하지 마세요. 예의 지키셔야죠”라고 맞받아쳤다.

임세경은 다른 방법을 강구했다. 여교사 손수정과 비리 고발자 강복수가 사제지간임에도 부적절한 관계였으며 강복수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것을 언론에 흘렸다. 더불어 비리 고발이 학교에 대한 복수심으로 인한 것이라는 악성 루머를 퍼뜨렸다.

강복수는 괜찮은 척 했지만 또 다시 세상에 버림받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다. “어르신. 여기서 뭐하세요”라며 나타난 친구들은 강복수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줬다. 손수정과의 열애도 알면서 모른 척 해준 참 된(?) 우정으로 강복수를 감동케 했다.

복수의 과거 클래스 메이트이자 현재 설송고 영어 선생님 마영준(조현식) 또한 발벗고 나섰다. 교무실에서 강복수에 대한 뒷담화가 나오자 그는 벌떡 일어나 “복수는 그런 애가 아닙니다. 여기 있는 그 어떤 선생님보다 훨씬 더 괜찮은 어른이에요. 다들 아시잖아요. 복수가 학교에 와서 어떤 일을 했는지. 학교를 망하게 하려는 게 아니라 망가져 있는 학교를 살리려고 그러는 거 모르시겠어요?”라고 분노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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