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히메네스, 日서 재기?… 라쿠텐 1군 캠프 합류

입력 2019-02-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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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히메네스.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31)가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1군에 합류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지난 6일 히미네스가 일본 오키나와 구메지마에 차려진 라쿠텐의 1군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앞서 히메네스는 지난 3일부터 2군에서 테스트를 받다 사흘 만에 1군으로 옮겼다. 히메네스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시이 가즈히사 라쿠텐 단장은 “히메네스는 3루 수비도 소화했고 투수의 공이 빠른데도 확실히 밀리지 않고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히메네스가)상당히 잘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입을 전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팀에 긍정적일지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라쿠텐은 히메네스를 백업 보험용으로 보고 있다. 3루와 1루 수비가 가능한 코너 내야수로 영입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중이다.

히메네스는 2015년에 대체 선수로 LG와 계약했다. 이후 2016시즌을 거쳐 2017시즌 중반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었다.

이후 히메네스는 멕시코 리그와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거치며 재기를 노려왔다. 히메네스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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