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이정재부터 진선규까지 극과 극 오가는 표정 온도차

입력 2019-02-07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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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까지 탄탄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바하’가 영하의 촬영 현장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열정적인 배우들의 모습과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신흥 종교 ‘사슴동산’을 쫓는 ‘박목사’ 역의 이정재는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이정재와 ‘박목사’를 돕는 ‘해안스님’ 역의 진선규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로 만난 이정재와 진선규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이어 미스터리한 정비공 ‘나한’ 역의 박정민은 진지한 모습부터 장난기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미스터리한 정비공 ‘나한’ 캐릭터를 위해 무표정한 얼굴과 낮게 깔린 음성, 탈색한 헤어스타일까지 변신한 박정민은 정체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는 캐릭터를 완성해 강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16년 전 태어난 ‘그것’의 쌍둥이 동생 ‘금화’로 분한 이재인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금화’ 캐릭터와는 다른 밝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황반장’ 역의 정진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장재현 감독과의 훈훈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짐작하게 만든다. 이처럼 진지함과 훈훈함을 넘나드는 현장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사바하’는 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2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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