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성공’ 헬릭슨, ML 보장 계약… WSH와 1년-130만 달러

입력 2019-02-07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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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헬릭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오른손 선발 투수’ 제레미 헬릭슨(32)이 원 소속 구단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각) 워싱턴과 헬릭슨이 1년-13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헬릭슨은 지난해 워싱턴에서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 이에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따냈다.

앞서 헬릭슨은 지난 2017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헬릭슨은 지난해 워싱턴 소속으로 19경기에서 91 1/3이닝을 던지며, 5승 3패와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2년 만에 기록한 평균자책점 3점 대.

이제 헬릭슨은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한 워싱턴에서 하위 순번 선발 투수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워싱턴은 선발진의 두께를 두텁게 하기 위해 헬릭슨과 계약했다.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패트릭 코빈의 상위 선발진에 아니발 산체스와 헬릭슨이 4-5선발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헬릭슨은 지난 2011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13승과 평균자책점 2.95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았다. 또한 2012시즌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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