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텐더 방출’ 박스버거, KC와 1년 계약… 2.2 M 보장

입력 2019-02-07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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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박스버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말 논텐더로 방출된 ‘오른손 구원 투수’ 브래드 박스버거(31)가 새 소속팀을 찾았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대비한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와 박스버거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 220만 달러에 인센티브가 붙는다.

앞서 박스버거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됐다. 이제 박스버거는 2019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할 박스버거는 지난해 애리조나 소속으로 60경기에서 53 1/3이닝을 던지며, 3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로 한 시즌 30세이브를 돌파했으나, 평균자책점 4.39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FWAR은 -0.1이었다.

이에 애리조나에서 논텐더로 방출된 것. 박스버거는 7년간의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통틀어 특급 구원 투수로 자리한 경험은 없다.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긴 2014시즌에도 FWAR은 1을 넘지 못했고, 2015시즌에는 41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3.71에 불과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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