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중간집계

입력 2019-02-07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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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월 9일(토)부터 11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7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토트넘-레스터전(11경기)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5.35%가 홈팀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5.11%로 나타났고, 원정팀 레스터시티의 승리는 9.53%를 기록했다.

양 팀의 최근 행보는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3위(승점 57점)를 차지하며 선두권 경쟁을 계속하고 있지만, 레스터시티는 리그 11위(승점 32점)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리그 순위에서 우세를 보이는 토트넘이지만,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승점 2점 차이를 보이고 있는 리그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59점)를 따라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시즌 마지막까지 맨시티와 박빙의 순위 경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이번 레스터시티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등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 공백이 생긴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 만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지난 해 11월 이후 10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로 떠오른 손흥민은 레스터전에 출전한 8경기에서 4골과 3도움을 기록해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그 중 지난해 12월 펼쳐진 레스터시티전에서는 1골1도움을 기록해 팀의 2-0 승리에 기여하는 등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더불어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한 8경기에서 4승2무2패를 기록해 상대전적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풀럼(리그 19위)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치는 리그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4.08%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얻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경기력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이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를 기록했다. 2-2로 끝난 지난 1월 29일 번리전이 7경기 중 유일한 무승부 경기였다.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 평균득점과 실점에서 각각 2.1점과 0.7점을 기록해 좋은 경기 내용까지 보여줬다. 이와 반대로 풀럼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2승1무4패에 그쳤다. 이밖에 맨시티(리그 1위)와 첼시(리그 4위)간의 대결에서는 맨시티가 66.57%의 투표율을 얻었고, 카디프시티와 만나는 사우샘프턴도 65.90%을 기록해 EPL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승무패 5회차는 오는 9일(토) 오후 8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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