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019 K리그1-ACL 유니폼 공개

입력 2019-02-07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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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2019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경남은 올해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만큼 두 가지 종류의 유니폼을 동시에 공개했다. 또한 1월 초 농협과 ACL의 메인 스폰서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경남은 농협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전역을 누릴 예정이다.

경남의 2019 시즌 유니폼 디자인은 작년에 비해 전체적인 색상의 통일성이 강조되었다. 지난 시즌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 홈·어웨이 유니폼의 넥 라인이 어두운 색으로 굵게 표현되었던 것과 달리, 올 시즌에는 유니폼 주요 색상이 더욱 강조되었다. 이 변화로 경남의 유니폼은 더욱 슬림하고 민첩한 느낌을 준다.

어깨라인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GK 어웨이 유니폼을 제외한 모든 유니폼이 어두운 색상의 어깨라인을 선보였던 반면, 올해에는 주요 색상과 같거나 비슷한 색상을 채택하였다.

경남 유니폼의 전통 디자인인 사선 무늬의 변화도 빼놓을 수 없다. 작년 대비 한층 진해지고 날렵해진 사선은 경남의 다짐과 의지의 표현이다. 변경된 사선무늬는 올해 K리그1·FA컵과 함께 ACL을 병행해야 하는 경남이 보다 더 발 빠르게 움직이며 곳곳에 승리의 자취를 남기겠다는 각오를 나타낸다.

경남은 유니폼 공개와 함께 2월 1일(금) 오후 3시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사 유니폼을 공동구매 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은 2월 1일(금)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하여 2월 7일(목)일부터 약 2주간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나 2019 K리그1 개막전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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