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가족’ 김남길, 특급 연기 변신 “촬영지 주민들과 밀착 소통”

입력 2019-02-07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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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기묘한가족’ 김남길, 특급 연기 변신 “촬영지 주민들과 밀착 소통”

배우 김남길이 영화 '기묘한 가족'으로 변신을 꾀한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좀비와 기상천외한 가족의 상상 초월 패밀리 비지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 버스터 영화다. 러닝타임 내내 공포감과 긴장감을 자아내는 기존 좀비 영화와는 결을 달리하며 가족애를 중심으로 시종일관 재기 발랄하게 관객들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개봉 일주일을 앞두고 김남길의 또 다른 변신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김남길은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둘째 아들 민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 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정재영, 엄지원과의 특급 캐미를 선보인 것은 물론, 특유의 순발력으로 좀비를 대하는 가족들의 변화무쌍한 서사 속에서 매 씬을 독특하고 맛깔나게 소화해냈다.

김남길은 용의주도하지만 어딘가 어설프고 천연덕스러운 민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걸음걸이, 말투, 행동까지 세심히 연구해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을 물론, 코미디 장르의 특성을 잘 살려내며 유연한 연기를 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영화 촬영지였던 충남 보은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네 사람들과 밀착 소통을 했다.

김남길은 “영화 ‘기묘한 가족’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쉽게 잘 읽혔다. 좀비라는 소재를 가족 코미디로 접목해 푼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다. 영화 찍을 때도 유쾌 했고 이제 배우들이 정말 가족 같고 함께 있으면 매우 즐겁다”고 밝혔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오는 13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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